루띠의 육아북 7

2025 Target Baby Registry Welcome Box 타겟 아기 웰컴박스

타겟의 아기 웰컴박스는 꽤나 유명하다. 레지스트리에 있는 물건 10불어치만 사도 받을 수가 있고 안에 내용물이 좋다는 후기가 자자했다! 괜찮다는데 절대 그런거 놓칠 수 없지.. 원래는 그냥 타겟에서 픽업하면 됐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따로 오더를 해야해서 $5.99 의 배송비가 붙었다. 찾아보니 타겟 군데군데 돌아다니면서 여러개 픽업하는 사람이 있어서온라인으로 바뀐거라는 얘기가 있다. 이런.. 그런데,이놈의 타겟 웰컴박스는 항상 Out of Stock .진심 Reddit이나 구글에 검색하면 죄다 왜 Out of Stock이냐고 불평하는 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아침 7시쯤 확인하면 재고 있다는 말에 아침 뿐만 아니라 틈틈히 거진 2달 동안 확인 후 드디어 뜬 in stock...바로 아침에 졸린눈 비비..

임신 17주차~22주차 첫 태동과 아기 용품 준비하기

뽀글군이 나의 뱃속에 생긴지 벌써 22주차가 다 되어간다.18주 이상이 되면 태동을 느낀다는데.. 나는 19주가 되어도 안느껴져서 좀 불안했다. 뱃가죽이 두꺼워서 인가..ㅠㅠ 계속 걱정하면서 나는 언제쯤 느낄까? 하며 정밀 초음파를 받기로한 2/24일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2/19일 아침부터 뭔가 배에서 풍선이 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배에서 뭔가가 느껴졌다. 아주 미약하게 느껴지고 좀 뭔가 긴가 민가 하여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내 배를 느끼며누워있었다. ㅇ 그리고 그날 밤. 하 ~~ 필 남편은 전날 숙제 때문에 잠을 못자서 일찍이부터 잠을 자는데와.. 배에서 요동치는 움직임에 너무 놀랍고 신기하여 잠을 못이뤘다. 남편을 깨우기에는 너무 잘 자고 있어서 냅두고.....

미국 Baby Registry Welcome Box - Amazon and Hey, Milestone 아기 웰컴박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Baby Registry Welcome Box가 왔습니다!~~~~내가 사는 주에서는 아기를 가지면 따로 나오는 혜택이 없다. 있다하면 Maternity Leave라 해서 쉬는 동안 급여가 나오는 정도...?하지만 몇몇 업체에서 조건부로 샘플들이나 아기용품들이 들어있는 Welcome Box를 주기도 한다!2025년에 들어서 없어진 웰컴박스도 있고..(Walmart) Target은 계속 품절이라고 하여서 아직 못받았다.Babylist는 레지스트리에 있는 물건 중 $30 이상 구매해야 웰컴박스를 받을 수 있는데베이비리스트 사이트는 정말 아기용품만 있어서... 아직 아기 용품 사기엔 많이 이른 관계로 조금 더 나중에 사서 받아 볼 예정!! 그 때 또 후기 올리겠씁니다. Baby Regi..

16주차 산후 조리원 예약 완료. - 윤호 산후 조리원

나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여러가지를 이유로 한국에서 뽀글이를 낳기로 결정했다.사랑하는 가족들이 아기를 가지면서 더더욱 보고싶구 귀여운 우리 뽀글이를 보여주기에도 수월하구. 일단 남편이 적극적으로 내가 한국에서 낳기를 원한다. ㅋㅋㅋ남편이 우리 친정 식구들을 넘넘 좋아하기두 하구 내가 보고싶어하는 것도 알고.. 이래저래 한국에서 낳는 것이 우리 부부에게 행복이니 한국에서 아기를 낳기로 결심.  원래는 한국에 지내고 있을 본가 바로 앞에 있는 산후 조리원으로 가기로 했었으나, 나중에 엄마가 투어했을 때는 이미 자리가 꽉 찬 상태여서 조금 급하게 다른 곳을 알아보았다. 일단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건 거리!!집과의 거리가 굉장히 중요했다. 집이랑 거리 먼거를 굉장히 싫어하고..차에 카시트가 의무가 아닌 한국에서 ..

임신 13주차~15주차

13주 차~15주 차 결혼을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좋은 셀원들을 만나고 교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게 되어 교회에 마음을 두게 되었다. 셀에 사람들이 많고 거진 다 다른 달에 생일이 있어 매달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는데마침 1월에 내 생일이기도 하고, 새로 오신 분도 1월생이어서 함께 생파를 받았다. 그리고 그 생파때 우리 뽀글이의 존재를 알렸다.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고 내가 하는 QT 모임에도 알리니 다들 내 일처럼 기뻐해주셨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ㅠㅠ나는 참 부족한 사람인데 기뻐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산부인과를 다녀오면서 찍은 초음파 사진. 진짜 제일 웃긴 초음파 사진이다 ㅎㅎ얼굴뼈가 생기고 손을 얼굴옆에 댄 상태서 찍은 사진인..

임신 8주차~13주차

08주차~12주차 임산부가 되고 난 후 제일 먼저 한건.... 같은 임산부 찾기!아직 주변에 결혼조차 한 친구가 없었고, 그마저도 아기가 최근에 생긴 친구는 멀리 이사를 가버렸고..마침 이제 1살반 된 조카가 있는 아주버님과 형님 덕분에 많이 마음이 놓였다. 임신 사실을 알리고 나서 부터는 한없이 물어봤다. ㅎㅎ 그리고 형님께서는 임신 사실을 알리자마자 바로 Prenatal 약과 튼살 크림을 보내주시고, 나중에 우리 조카보러 놀러갔을 때는 수유브라 등등 본인이 갖고 있던걸 주셨다... ㅠㅠ처음으로 물려받은 임신 및 아이 관련 물건!! 처음보는 물건들이라 신기하고 소중했다. 형님은...정말 빛과 소금같은 존재이다...미지의 세계에 있는 우리부부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는게 너무나도.. 아래의 짤과 같았다.  ..

임신 0주차 ~ 08주차

약 4개월 간의 일을 지금 다시 정리하려니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그렇지만 처음의 나와 지금 15주차에 들어선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었다.  막연하게 언제 아이를 낳아야지 라고 결정하기에는 나와 남편은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 너무나도 어려웠고,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을 거라고 우린 생각했다.그러다가는 아이를 못낳겠다라고 결론이 났다. 우리는 둘다 아이를 원했지만.. 언제가 준비가 된 상태인지 몰랐다. 사실 그런 건 없는 게 맞는 거 같다.   아직 집도 안정된 직장도 (나는 결혼으로 일을 관두고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였다.) 없는 상태여서 오히려 일하지 않는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했었지만 그렇다고 정말 아이를 당장 간절히 간절히 원했느냐? 그건 아니였다. 결혼식을 ..